세종에버파크 광고현수막 개첩 물의

대전/충남/세종 / 김교연 / 2022-11-08 1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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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 등 주의 당부

 

▲지난 6일 어마어마한 양의 현수막이 세종시 신도심과 조치원 전역 중심도로와 간선도로, 지하 통로, 아파트 단지 등 곳곳에 붙었다.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10년 전세후 확정가 분양을 하는 세종에버파크 아파트 3천세대에 대해 무주택자 발기인을 모집한다는 등 과대 광고가 의심되는 광고현수막이 세종시 전역에 개첩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6일 어마어마한 양의 현수막이 세종시 신도심과 조치원 전역 중심도로와 간선도로, 지하 통로, 아파트 단지 등 곳곳에 붙었다.

 

일각에서는 현수막에 적혀진 글귀가 현대건설이 시공예정이며 3천 세대가 건설이 확정된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시의 승인절차가 진행중이다. 시는 지난 9월 15일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제안자 세종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에 따라 제안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7일 시는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서를 수용했지만, 이후 사업승인이 나려면 많은 행정절차들이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면서 향후 거쳐야 하는 공급촉진지구 지정 절차가 무수히 남아 있는 만큼,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주의 조치를 담은 보도가 나온지 2달이 채 지나지 않아 수많은 현수막이 개첩된 것은 시의 지적이 아무런 효용이 없는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집 없는 서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는 가운데 관계기관의 더욱 철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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