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성과급 '2964%' 쏜다… 역대급 실적에 '최대 4억' 보너스 대박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2-05 08: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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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급률 2964%로 책정… 올해 구성원 보상액 최대 4억 달할 듯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000원(9.28%) 상승한 90만7000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직원 중 최대 성과급을 4억원 받는 사람도 나올 전망이다. 

 

5일 SK하이닉스는 올해 대표적인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률을 2964%로 책정하고 이날 지급한다. 역대 최대 수준으로 연봉이 1억원인 직원은 1억482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하반기 협의를 통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했다. 이에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 삼아 PS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에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매년 10%씩)하는 방안을 적용한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47조2063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49%에 달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했다. PI는 반기별로 수립한 계획이나 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영업이익률 30% 이상이면 150%를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 성과급 중 하나다.

2024년 기준 SK하이닉스의 1인 평균 급여가 1억1700만원이고, 여기에 PS와 PI, 기타 수당 등이 합쳐지면 올해 구성원들이 받는 금액은 2억~4억원 수준일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성과급을 포함해 우수 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상을 적용하는 SK하이닉스의 보상체계는 단기적 사기 진작을 넘어,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더 큰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인재 유출 방지,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 등 장기적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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