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5-11-03 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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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학생 12명 참여, 일본 도쿄도립과학기술고와 교류
- 양국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AI·SW 융합인재 양성에 박차
4박 5일간 일본 도쿄 지역을 방문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광주교육청 제공
[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지난 10월 27~3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 지역을 방문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쿄도립과학기술고등학교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국제 공동 연구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IT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광주소마고 2학년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 3명이 도쿄도립과학기술고등학교를 방문해 공동 프로젝트 기반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현지 IT기업을 탐방했다.

양교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류를 통해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웹 접근성, 환경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 융합을 주제로 공동 연구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비대면 프로젝트는 ZOOM, 디스코드, 라인 등 협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운영 역량을 높였다.

일본 현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공동 연구 중간 발표 및 팀별 기술 토론, 피드백을 진행하는 등 교과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연구 ▲웹 접근성 분석 ▲생명·환경 기반 데이터 프로젝트 등 8개 세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SW 개발·과학 탐구·문제 해결 중심의 깊이 있는 국제 공동 연구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Hikari Global(호텔 예약 IT 솔루션 기업), 와이드텍(클라우드 IP 통신 서비스 기업) 등 현지 IT 분야의 주요 기업을 방문해 현지 개발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IT 기술 동향과 현장 실무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지식을 직접 체험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 무대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기반 AI·SW 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도립과학기술고 학생들은 오는 12월 광주소마고를 방문하여 최종 프로젝트 발표 및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교는 장기적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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