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무안반도 특례시로 통합하자”
-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2-26 16:54:48
목포시장 후보 전원 공동선언 추진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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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장 예비후보 강성휘/본인 제공 |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목포시장 예비후보 강성휘는 전남·광주 특별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이에 대응한 서남권 전략으로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 구상을 공식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광주 특별시 특별법 통과는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역사적 결정”이라며 “수도권 일극 구조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 체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광역 단위 재편이 현실화된 만큼, 무안반도 역시 분산된 구조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며 “목포·무안·신안을 하나의 경제권·생활권·산업권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남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를 제시했다. 그는 “지금의 분산된 행정 구조로는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재정 취약이라는 위기를 넘기 어렵다”며 “목포의 항만과 도심, 무안의 공항과 배후지, 신안의 해상풍력과 해양 자원이 결합할 때 비로소 경쟁력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닌 ‘통합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 이후 면적은 기존 특례시인 수원시에 비해 9배에 이르는 광역급 규모가 되지만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낮은 구조”라며 “권한 없는 통합은 부담을 키우고, 재정 없는 통합은 실망을 남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자율권 확대 ▲파격적 재정지원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례 부여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신안 해상풍력과 RE100 산업벨트, 국가산단, 항만·공항 인프라는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과 산업 전환의 핵심 자산”이라며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는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통합 특례시에 포함돼야 할 원칙으로 지방교부세 특례 확대와 국비 지원 등 실질적 재정지원, 농어촌 특례 20년 보장, 지방의원 정수 20년 유지 등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이지 어느 한쪽의 권리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직후 ‘목포·신안 선통합’을 즉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원칙적으로 3자 통합을 지향하지만 더 이상의 지연은 허용될 수 없다”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법적·행정적 절차 검토에 곧바로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목포시장 후보 전원의 선통합 공동선언을 추진하자”며 “통합은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서남권의 미래를 위한 공동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통합은 행정이 아니라 미래의 문제”라며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는 서남권 50만 거점도시로 가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과 자립의 문제”라며 “경제 규모를 키우고 산업 기반을 강화한 뒤 그에 맞는 행정 권한과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을 말로 소비하지 않겠다. 당선된다면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선거가 끝나면 즉시 시작하겠다”며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로 서남권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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