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행정 효율화·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공공시설 안전관리 강화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11-01 16: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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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대금 청구시스템 시범운영…2027년부터 46개 지출 항목 확대
유출 지하수 재활용·공용차량 통합관리로 예산 절감…복지회관 석면 제거 완료

▲경남 진주시가 회계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청사 에너지 절감, 공공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 경남 진주시가 회계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청사 에너지 절감, 공공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전자대금 청구시스템 도입과 공용차량 통합관리, 청사 에너지 효율 개선, 대평면 복지회관 석면 제거 등을 통해 행정 운영비를 줄이고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7년 1월 전자대금 청구시스템 ‘e호조+빌’ 의무 시행에 앞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사업자가 온라인으로 계좌정보를 등록하고 대금청구서를 제출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전자적으로 접수·처리하는 방식으로, 연구용역비와 시설비 등 5개 지출 항목에 우선 적용한 뒤 내년부터 46개 항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사 에너지 절감에도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시청사 유출 지하수를 화장실 용수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조경용수와 바닥분수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약 2300만원, 올해 9월까지 약 1700만원의 수도요금을 절감했다.

올해는 읍면동 청사 자동문 설치를 완료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였으며, 2027년에는 유출 지하수를 옥상 냉각탑 용수로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고효율 하이브리드 변압기 도입과 부서별 개별 냉난방 체계 전환도 추진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공용차량 관리체계도 개선했다. 올해 1월부터 승용차 12대와 승합차 4대, 화물차 4대 등 총 20대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 누적 배차 건수는 1239건을 기록했다. 시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부서 간 차량 공동 활용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차량 구매와 유지관리 비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공공시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한 대평면 복지회관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시는 2025년 석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2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5월부터 공사를 진행했으며, 석면 위해 요인을 제거해 시설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진주시는 이 같은 행정 효율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공공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자대금 청구시스템으로 회계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공용차량의 체계적인 관리와 청사 에너지 절감, 공공시설 안전성 강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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