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생활균형 확산..노사민정 머리맞대
- 대전/충남/세종 / 김교연 / 2022-11-03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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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화상회의룸에서 ‘세종시 일·생활균형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사진=세종시)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세종시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화상회의룸에서 ‘세종시 일·생활균형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우수기업 사례 공유를 통해 일과 가정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일·생활균형 전문가, 기업인, 사회 시민단체, 세종시의회·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노사민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송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 사례를 발표했으며 김찬배 씨테크 연구소장이 ‘워라밸을 넘어 존중의 문화로’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세종시 일생활균형 수준진단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한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일·생활균형에 대한 시민인식과 관내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분석해 정부, 지자체, 기업체 등 주요 행위자별 개선 과제가 도출되어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어서 이순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정연욱 ㈜워터아이즈 대표, 안상기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순열 위원장은 “세종시의 일·생활균형 지수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5위(2020년 기준)로 전국 평균 이상”이라며 “하지만 일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선 일·생활균형에 관한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가 운영돼야 하며, 노사민정 의견을 수렴한 시책 발굴, 기관 간 협업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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