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종합운동장 앞 도로 가스누출 사고 수습…인명피해 없어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4-05-21 16:11:23
  • 카카오톡 보내기
- 최대호 안양시장 “민・관・군・경 신속 대응 감사…시민 안전 최우선”
▲안양시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 인근에서 가스누출 사고 관련 현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는 21일 오전 9시13분경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를 40여분 만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개인 건축물 대수선 공사 중 전기관로 매설 과정에서 도시가스(LNG) 배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시는 사고 즉시 삼천리도시가스, 수도군단 등에 상황을 전파해 현장을 수습했으며, 안양소방서는 9시26분경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어 오전 9시35분경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에게 도로통제 및 접근금지 사항을 안내해 혼선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동안경찰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 일대의 도로를 통제했다.

 

안양시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 인근에서 가스누출 사고 관련 현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삼천리도시가스는 신고 접수 후 40여분만인 9시55분경 파손된 배관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현장 회의를 거쳐 10시10분경 소방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면서 “안양소방서, 동안경찰서, 삼천리도시가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