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정부에 AI·미래산업 핵심사업 국비 반영 건의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7-24 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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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NPU컴퓨팅센터·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등 2027년 국고사업 예산 확보 총력
▲민형배 시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4일 서울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국고사업의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국가 AI 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전남과 광주의 강점을 연계한 초광역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 시장은 우선 국가 AI컴퓨팅센터와 대규모 AI데이터센터가 추진되는 영암·해남 솔라시도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영암~광주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 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제안하며,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할 국가 기반 마련을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비 19억7천만 원​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후속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에 필요한 1,153억 원​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산업과 도시, 일상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민 시장은 국내 최초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사업과 연계한 자율주행차 전용 테스트 기반 구축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자율주행차 점검·정비·검증 체계를 구축해 생산부터 실증, 정비,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설계비와 기반 구축비 8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50억 원)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15억 원)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60억 원)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100억 원)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산업 M.AX 전환(45억 원)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도 함께 제시됐다. 주요 사업은 ▲우주발사체 산업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20억 원) ▲스타트업파크 구축(5억 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5억 원)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4억 원) ▲AI 기반 접합기술 성능평가 및 인증체계 구축(30억 원) ▲메디헬스케어제품 글로벌 인허가 규제 신속 대응 지원(35억 원) 등이다.

민형배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산업 전환을 앞당길 전략적 투자"라며 "전남의 에너지·농수산·우주항공 자원과 광주의 AI·모빌리티·문화산업 역량을 연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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