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17 15: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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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안전대책 논의
▲진주시는 1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10월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1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10월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제74회 개천예술제(10월 10~19일)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월 10~19일) 등 대규모 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점검·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차석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경찰, 소방 등 16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제 안전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축제별 안전계획이 보고됐으며, 인파 관리와 기상 상황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개막일과 불꽃놀이·드론쇼가 열리는 10월 4일, 8일, 10일, 18일에는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거점별 안전요원 배치와 인파 분산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또 폭염 특보 시 관광객 쉼터 설치 및 음용수 비치, 호우 특보 시 행사 운영 기준 마련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대응책도 검토됐다.

진주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각 축제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행사 전까지 경찰·소방·전기·건축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석호 부시장은 “추석 연휴와 겹쳐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사전 준비와 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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