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 수급 안정 위해 정부양곡 2.5만톤 추가 공급
-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5-09-12 11:49:12
산지유통업체 확보 애로 해소·쌀 수급 안정…15일까지 희망 물량 제출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000톤 이상인 임도정업체다.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www.nhabgroup.com, http://rice.nonghyup.com) 공지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통해 대상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해 대여 물량을 배정할 계획으로, 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는 지정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오는 19일부터 물량을 인수하면 된다.
또한 이번 정부양곡을 추가로 공급받은 업체는 2025년산 신곡을 내년 3월까지 정부 창고로 반납해야 하는데, 반납 물량은 올해 8월 평균 산지쌀값과 2025년산 수확기 쌀값, 도정수율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한다.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확보 어려움을 완화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양곡 추가 공급이 올해 산지유통업체의 어려움을 완화하면서 2025년 수확기 쌀값과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정부양곡 추가 대여를 발표한 12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농협 RPC 협의회를 비롯한 관계 RPC 협의회장과 함께 대여계획을 공유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산지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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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뉴스1) |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000톤 이상인 임도정업체다.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www.nhabgroup.com, http://rice.nonghyup.com) 공지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통해 대상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해 대여 물량을 배정할 계획으로, 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는 지정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오는 19일부터 물량을 인수하면 된다.
또한 이번 정부양곡을 추가로 공급받은 업체는 2025년산 신곡을 내년 3월까지 정부 창고로 반납해야 하는데, 반납 물량은 올해 8월 평균 산지쌀값과 2025년산 수확기 쌀값, 도정수율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한다.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확보 어려움을 완화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양곡 추가 공급이 올해 산지유통업체의 어려움을 완화하면서 2025년 수확기 쌀값과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정부양곡 추가 대여를 발표한 12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농협 RPC 협의회를 비롯한 관계 RPC 협의회장과 함께 대여계획을 공유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산지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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