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D-30, 6개국 7개 팀 민속예술 한자리에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9-22 1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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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포스터(사진=진주시)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 일대에서 6개국 7개 민속예술단체가 참여하는 ‘2026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는 ‘예술로 잇는 평화의 연대’로, 행사 기간 동안 ‘이어진 미래’, ‘이어진 예술’, ‘이어진 세계’를 일자별 테마로 구성해 전통예술을 통해 세대와 국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참가국 전통 공연으로는 태국 공연단이 힌두교 신화에 등장하는 원숭이 영웅 ‘하누만’의 이야기를 역동적인 연극과 전통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베트남 공연단은 전통악기 연주에 맞춰 등불을 활용한 전통 춤을 선보인다. 몽골 공연단은 흐미 창법, 악기 마두금 연주와 전통춤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개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신진 전통 예술단체, 수르카르타 민속예술단과 포노로고 민속예술단이 지역 전통 춤으로 인간의 내적 감정을 표출하는 연희로 풀어낸다. 73대 전통 음악 계보를 잇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참여자는 전통악기 연주와 춤을 선보이며, 브라질 삼바팀 등 각국의 전통과 문화적 서사를 담은 공연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참이, 강나현, 놀제이 등 국내 청년 전통문화 예술단체도 폐막 무대를 장식하며, 전통예술의 원형을 기반으로 새로운 감각을 더한 무대를 통해 과거의 전통이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의 공식 포스터는 전통 매듭인 ‘도리뱅뱅’을 모티브로,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비엔날레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서로 다른 선이 연결되어 하나의 매듭을 이루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비엔날레가 진주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축제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세계 각국의 공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 다른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는 교류 협력의 장으로서 예술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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