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순 특별시의원 요구에 김대중 교육감 “급식실 환기시설부터 우선 투자”
-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10-15 15:25:41
- 내년도 477억원 확보 의지…“현재 수준 투자하면 3년 안에 개선 가능”
- 전남 32%·광주 58% 격차 지적…대규모 학교 조리인력 확충도 검토
[전남/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신연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진보당·비례)이 학교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급식실 환기시설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개선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 시정질문에서 신 의원은 올해까지 환기시설 개선을 마친 학교 비율이 전남 32%, 광주 58%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꼬집었다.
전남의 경우 급식실 증·개축과 현대화사업을 환기시설 개선과 함께 추진하면서 사업 속도가 늦어진 측면이 있다는 점을 짚고, 환기설비만 개선하면 되는 학교부터 먼저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머지 학교 역시 언제까지 사업을 마칠 것인지 구체적인 완료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7년도 환기시설 개선사업으로 계획된 96개교, 477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내년도 본예산에 요구할 환기시설 개선사업비 477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수준의 투자가 계속될 경우 3년 안에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기시설부터 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혀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우선 투자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급식실 조리인력 배치 문제도 제기했다. 현재 초등학교는 급식인원 140명당, 중학교는 130명당 조리종사원 1명이 배치되고 있는 반면, 1천명 이상 대규모 학교에는 170명당 1명을 배치돼 오히려 규모가 큰 학교일수록 1인당 업무부담이 커지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하는 정원 여력을 대규모 학교에 재배치하고, 대체전담인력이 1명에 불과한 지역에도 최소 2명 이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조리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연순 의원은 “환기시설은 단순한 시설개선이 아니라 급식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에 관한 문제”라며 “교육감이 환기시설 우선 투자와 내년도 예산 확보 의지를 밝힌 만큼 실제 예산편성과 사업 우선순위 조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 32%·광주 58% 격차 지적…대규모 학교 조리인력 확충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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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신연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교육행정 시정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
14일 시정질문에서 신 의원은 올해까지 환기시설 개선을 마친 학교 비율이 전남 32%, 광주 58%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꼬집었다.
전남의 경우 급식실 증·개축과 현대화사업을 환기시설 개선과 함께 추진하면서 사업 속도가 늦어진 측면이 있다는 점을 짚고, 환기설비만 개선하면 되는 학교부터 먼저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머지 학교 역시 언제까지 사업을 마칠 것인지 구체적인 완료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7년도 환기시설 개선사업으로 계획된 96개교, 477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내년도 본예산에 요구할 환기시설 개선사업비 477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수준의 투자가 계속될 경우 3년 안에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기시설부터 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혀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우선 투자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급식실 조리인력 배치 문제도 제기했다. 현재 초등학교는 급식인원 140명당, 중학교는 130명당 조리종사원 1명이 배치되고 있는 반면, 1천명 이상 대규모 학교에는 170명당 1명을 배치돼 오히려 규모가 큰 학교일수록 1인당 업무부담이 커지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하는 정원 여력을 대규모 학교에 재배치하고, 대체전담인력이 1명에 불과한 지역에도 최소 2명 이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조리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연순 의원은 “환기시설은 단순한 시설개선이 아니라 급식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에 관한 문제”라며 “교육감이 환기시설 우선 투자와 내년도 예산 확보 의지를 밝힌 만큼 실제 예산편성과 사업 우선순위 조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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