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 선정 쾌거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2-11 14: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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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의 도시 구상에 10년을 앞당겨 실행력을 높이다

▲ 통영시가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되어 대형 프로젝트 공약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되었다.(사진=통영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통영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도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정부의 맞춤형 컨설팅 및 국비지원, 세제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특별건축구역, 인·허가 의제 등 73종의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 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KR(국가철도시설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사업 실행력이 보장된다.

통영시 투자 선도지구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 사업 시작 단계부터 역세권과 배후도시의 통합개발로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남부내륙철도 터널 구간에서 나오는 발생토를 죽림만 매립사업에 활용하는 등으로 재정 절감은 물론, 다양한 개발이익 창출과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재투자가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로는(경남 기준) 1조 99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843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401명의 고용유발효과(투자 선도지구내 3,417명)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용남~무전 간 도로건설, KTX 통영 역세권 개발, 죽림만 매립을 통한 배후도시 조성, 죽림중학교 신설, 통영국제 해양관광 마리나 허브 조성, 등 다양한 공약사업 추진에 확실한 동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X 통영 역세권 개발사업 투자 선도지구』는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일원 역세권 1지구와 광도면 죽림리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배후도시 조성 2지구로 총 301,311㎡에 사업비 6,565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주요 도입 시설은 남부권 교통 허브 역할을 담당할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광역 의료수요를 충족할 웰니스 복합타운, 주차장, 공원 등 공공시설과 부족한 주거 수요를 위한 주거복합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바다를 품은 통영 역세권의 강점을 살려 200선석 규모의 해양마리나 시설, 플로팅하우스기반의 워케이션 시설 등이 배후도시 내 조성되어 글로벌 해양관광명품도시를 상징할 차별화된 역세권 탄생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은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 시장 직속기구로 신설된 미래혁신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KR, LH 등 관련 기관과의 자문과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최종 선정됐다.

한편, 정점식 국회의원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및 국토부 관계자에게 수차례 지정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특히 투자 선도지구 선정을 앞둔 지난 11월 10일에는 원 장관에게 천영기 통영시장이 직접 사업 계획을 브리핑 할 수 있게 만남을 주선하는 등 통영시가 KTX 통영 역세권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통영시장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투자 선도지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종 규제특례와 세제혜택을 활용, 고밀도 압축화 한 역세권 계획 수립을 통하여 성장잠재력 발현의 기폭제로써 침체된 지역경기 반등의 계기가 되어 통영시민의 염원을 구체화하여 최종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천영기 통영시장은 “코로나19 여파 및 조선업 쇠퇴로 성장 동력을 잃은 우리 시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투자 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되어 대형 프로젝트 공약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한산대첩으로 빛나는 통영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통.협력할 것이며, 민선 8기 모든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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