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갑오징어 치어 2만3천 마리 방류…수산자원 회복·강진피싱마스터스 성공 기원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7-13 14:05:40
  • 카카오톡 보내기
▲갑오징어 치어 방류 행사/강진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강진군이 지난 10일 2026 강진피싱마스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량면 해상에 갑오징어 치어 2만3,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치어 방류는 단순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넘어 민간과 행정이 협력해 추진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2024년부터 강진피싱마스터스를 후원해 온 아오맥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강진군과 강진피싱마스터스 조직위원회, 마량어촌계, 강진군바다낚시어선협회가 함께 행사를 기획·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과 강진피싱마스터스 조직위원회, 마량어촌계, 강진군바다낚시어선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산자원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다. 특히 지역 어업인들이 중심이 된 마량어촌계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의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방류한 갑오징어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우량 종자로, 내년 5월이면 10~15cm까지 성장해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이번 갑오징어 치어 방류 외에도 2024년부터 감성돔 12만 마리, 점농어 6만 마리, 주꾸미 3만 마리, 갑오징어 1만 마리, 낙지 4,000마리 등을 지속적으로 방류하며 어족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통해 어업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낚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치어 방류는 낚시대회를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강진 마량항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치어 방류 효과가 어획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피싱마스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상낚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붉바리와 감성돔 대회 등 2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10~11월에는 문어, 주꾸미, 감성돔 등을 대상으로 한 선상낚시대회 5개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전국 낚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