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AI 스마트 돌봄 본격 도입…100가구 대상 24시간 통합돌봄 체계 구축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6-19 13: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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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AI 스마트홈 AX-Sprint 및 시범사업’ 선정
스마트워치 등 6종 기기 지원…응급상황 대응·건강관리·정서지원 강화
2027년까지 AI 기반 영암형 스마트 통합돌봄 모델 구축
▲영암군청 전경/영암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영암군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AI 스마트홈 AX-Sprint 및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이며, 영암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50가구,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 25가구, 만성질환자 25가구 등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AI 스마트 돌봄기기 6종이 지원된다. 해당 기기는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안부 확인, 건강관리, 인지기능 지원, 정서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수집된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련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돌봄체계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등 현장 돌봄 인력이 함께 참여해 AI 기기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도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앞으로 건강관리사업과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스마트 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살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영암형 스마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의료·복지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고,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돌봄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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