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획자들이 되돌린 시간, ‘사천읍성의 고백’ 성료…550여 명 참여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10-08 1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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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의 ‘2026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사천읍성의 고백(Go Back)’이 지난 3일 사천읍성 침오정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문화재단의 ‘2026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사천읍성의 고백(Go Back)’이 지난 3일 사천읍성 침오정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기획자를 발굴·육성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실습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시민과 관광객 5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교육생 5명으로 구성된 ‘드레삼승’ 팀은 지난 6월부터 주제 선정과 프로그램 설계, 기념품 제작,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팀은 사천 9경 가운데 하나인 사천읍성에 주목해 제4회 사천읍성축제와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읍성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아보는 ‘사천읍성 이야기 마당’, 읍성 모습을 직접 그려보는 ‘내 손안의 사천읍성’, 미션지를 따라 읍성 곳곳을 찾아보는 ‘사천읍성 숨은그림찾기’ 등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읍성을 걷고, 그려보고, 찾아보는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했다.

교육생들이 사천읍성을 소재로 직접 디자인한 키링과 키캡도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남긴 그림과 기록 자료는 오는 12월 사천미술관 성과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로컬크리에이터가 개별 사업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로컬크리에이터의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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