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화온나루 요리료리 경연대회’ 개최

대전/충남/세종 / 임규모 / 2022-11-20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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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통일 가족 봉사회원·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 명 참여
▲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여성위원회가 주최한 ‘세종 여성 평화 온나루 요리료리 경연대회’가 지난 19일 싱싱장터문화회관 1층에서 개최됐다.(사진=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제공)

[프레스뉴스] 임규모 기자=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영설)가 주최한 ‘세종 여성 평화온나루 요리료리 경연대회’가 지난 19일 싱싱장터문화회관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효선 부의장,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부부, 박란희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하나된 통일 가족 봉사회’ 회원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명이 함께 요리하고 음식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영설 위원장은 “가을은 곡식과 단풍, 김장이 물드는 계절이라며 남북의 여성들이 서로의 음식문화를 배우며 차이를 존중하고 동질감을 확인하는 모두가 평화 공감에 물드는 시간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정효선 부의장은 “출품된 음식들이 인조 고기밥, 구운 빵 지짐, 속도전 떡, 과일 어묵탕, 두부밥 등 생소한 이름인데 함께 요리하면서 우리가 하나의 민족이고 음식도 하나임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정 시간을 넘어서까지 진행된 이날 대회는 4개 팀이 행복상, 화합상, 평화상, 통일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에서 만든 음식은 400개의 도시락으로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등 시민 4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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