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 신설 다음달 10일부터 운행

강원 / 양승태 기자 / 2025-06-24 11:23:23
  • 카카오톡 보내기
▲영월군청 전경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강원 영월군이 영암고속과 협력, 다음달 10일부터 영월-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노선은 태백고한사북영월제천김포공항인천공항(T1, T2)을 경유하며, 영월 출발은 오전 535, 인천공항(T2) 출발은 오후 3시로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이용객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공항 특화 노선으로, 영월에서 출발한 승객은 제천에서 하차할 수 없으며,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고한 사북, 영월, 제천 정류장에서 하차만 가능하다.

 

영월군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운수업계 경영난 및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대폭 축소된 시외버스 노선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 증설을 건의해 왔다. 특히 인천공항 노선 부재로 해외여행객이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공항 노선 신설은 그 결실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신규 노선이 운행될 수 있게 협조하여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암고속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