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근길 강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빙판길 주의

사회 / 강보선 기자 / 2025-12-15 10:43:18
  • 카카오톡 보내기
미세먼지 농도... 전권역 ‘좋음’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월요일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춥겠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춥겠고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전날보다 7도 가량 낮아지며 강원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주요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서해안과 제주도해안은 이날 밤까지, 전남남해안은 새벽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산지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와 남해, 제주도 해상, 동해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 일부 해상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