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삼전닉스 급락에도 여유 "지금은 할인 가격…SK와 협업"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6-08 10: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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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만들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한 8일 “주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됐으니 기뻐해야 마땅하다”며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장중 200만원선 아래까지 떨어졌고, 삼성전자 역시 30만원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그동안의 많은 협력은 주로 메모리 협력이었으나 지금부터는 협력을 그룹 차원으로 더 높일 것”이라며 “미래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AI 팩토리는 SK하이닉스 팹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를 총칭하는 말”이라고 설명한 뒤 “엔비디아와 개발하는 연구개발(R&D) 로드맵을 만들고 공유해서 미래 AI 수요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가장 큰 메모리 파트너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SK와의 파트너십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AI 산업은 지금처럼 경이롭게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6.20%,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3.25%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하루 만에 10.26%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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