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5년 산업(농공)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강원 / 양승태 기자 / 2025-06-23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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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강원 영월군이 ‘2025년 산업(농공)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하고, 346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기존 개별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패키지 방식으로 노후 산업(농공)단지를 종합 정비하는 사업으로, 복합문화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군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 영월 제1농공단지의 근로환경 및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하며,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조성사업(286천만 원)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6억 원)으로 구성된다.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사업은 단지 내 문화광장, 워터프론트, 영월정원 등 공공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보도블록 정비와 사업체 문주 개선을 통해 단지 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단지 내 10개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화장실·휴게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및 작업장 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달 30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기본설계와 구체적 추진 방향 확정을 거쳐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영월 제1농공단지를 단기간에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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