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주째 하락… 증시 폭락에 부정평가 50% 돌파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8-03 0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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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4%P(포인트) 하락한 45.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0%P 상승한 50.5%를 기록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인 4.6%포인트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3.5%였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가 2.5%포인트, 부산·울산·경남이 1.0%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4%포인트, 50대가 2.6%포인트, 20대가 2.4%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리얼미터측은 "순방 외교를 통한 정상회담 성과가 있었으나 증시 폭락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파장에 따른 경제 불안, 부동산 세제 및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등 정국·경제 이슈 전반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포인트 상승 45.1%를 국민의힘이 2.9%P하락한 37.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7.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개혁신당은 2.4%, 조국혁신당은 2.0%, 진보당은 0.9%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9.5%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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