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장중 5900선 돌파… 증권가 "7000까지 간다"
-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2-23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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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23일 사상 처음으로 59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에 거래를 시작해 개장과 동시에 59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0.74% 오른 19만 1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3%대까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63% 오른 95만 5000원에 출발해 1% 안팎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코스피 전망 지수를 7000까지 올려잡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반도체 업황 개선과 이익 추정치 상향이 맞물리며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20일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연말 코스피 상단 7900을 제시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할 때 이론적으로 현재 대비 74.8%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상단을 기존 5650에서 7250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또한 지난 5일 코스피 12개월 선행 기준 목표치를 7300으로 올리며, 증권가 전반에서 7000선 이상을 새로운 상단으로 제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외국계 투자은행(IB)들도 낙관론에 가세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강세장 시나리오를 가정해 지수 목표치를 7500으로 제시했고, 씨티그룹도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500에서 7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순이익을 현 추정치 대비 20% 상향 조정하고 P/E 12.9배 멀티플 리레이팅의 베스트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코스피 지수 상단이 71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며 “글로벌 매크로와 반도체 업황의 와해적 상황 변화가 뒤따르는 게 아니라면 이제 코스피 4000포인트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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