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도 4주째 올라 58.2%… 코스피 5800 돌파 '긍정 평가'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2-23 0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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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선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스피 5800선 돌파와 부동산 정상화 기조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매우 잘함 48.0%, 잘하는 편 10.2%)는 58.2%로,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7.2%(매우 잘못함 28.6%, 잘못하는 편 8.6%)로 전주 대비 1.7%p 하락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1.0%포인트로 확대됐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5800선 돌파 등의 역대급 증시 호황과 다주택자 대출 규제 등 부동산 정상화 기조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제 활동의 주축인 40대와 부동산 현안에 민감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연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동산 투기 근절 의혹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설전을 벌이며 다주택자를 악마화한다는 비판에 반박했고, 특혜를 바로잡고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8%p 상승한 48.6%를 기록했지만, 국민의힘은 3.5%포인트 하락한 32.6%에 그쳤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8.7%포인트에서 16.0%포인트로 확대되며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 후 사면금지법 추진 등의 공세와 더불어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상화 기조가 시너지를 내며, 서울과 고연령층에서 지지율 대폭 반등을 끌어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 이후 사면금지법 추진 등 공세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상화 기조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리얼미터는 풀이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 여파 속에 장동혁 대표의 '윤 전 대통령 절연 거부' 논란으로 당 내홍이 격화된 데다, 6주택 보유 논란과 다주택자 규제 반대 프레임에 따른 부동산 역풍이 겹친 결과로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이 3.3%, 개혁신당 2.4%, 진보당 1.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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