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증가에… 올해 1분기 GDP 1.7% '깜짝 성장률'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4-23 08: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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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GDP 성장률 발표
▲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기아 평택항 전용부두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라 성장률은 2020년 3분기(2.2%) 이후 최대치, 전망치인 0.9%보다 2배 높은 기록을 세웠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7% 성장했다. 2021년 4분기(4.2%) 이후 최대 성장이다.

 

전체 수출은 직전 분기 대비 5.1%,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장비·자동차 등이 늘어 직전 분기보다 3%,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직전 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제조업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직전 분기보다 3.9%,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0.4%,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수도·원료 재생업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보다 4.5%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견줄 때는 4.3% 감소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해 실질 GDP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당초 예상치인 전기 대비 0.9%를 상당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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