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개인택시지부,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성안길 상인회,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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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경내 기념촬영.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5월 효행 실천을 위해 청주시 개인택시지부(지부장정태순), 성안길 상인회(홍경표 회장),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임은혁 지부장),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김정미지회장)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효도관광이 대통령선거로 인해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충북의 협조를 얻어 청주시 상당구와 서원구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총 40여 명을 선발했으며 진천군 대표 노인회장 4명을 포함해 총 44명에 대한 효도관광이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는 청주시 개인택시지부에서 친절한 모범운전자로 엄격하게 선발한 택시 25대를 동원해 1차량당 노인 2명과 한국부인회 도우미 1명, 차량운전자 1명 등 4명이 탑승해 쾌적한 효행이 진행됐다.
청주시 개인택시지부는 택시 25대, 한국부인회는 총 30여 명의 회원들이 도우미로 나섰고, 성안길 상인회 관계자들은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효 행사에 대한 도움은 (주) 디엔틱에코택 연봉흠 회장과 (의)노은의료재단 박상현 이사장, (주) 하이트진로 음료, 조은새마을금고 신동렬 이사장, 개인택시 흥덕모범운자회 등에서 도음을 줬다.
이 행사는 한국공보뉴스, 청주일보, 프레스뉴스, 제임스 TV(이성기), 충북언론인협회에서 응원했다.
19일 오전 9시부터 노인회장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개인택시가 방문해 상당구청 앞 운동장에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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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서원구 권영주노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안길상인회와 한국부인회, 청주시 개인택시지부에서 정리한 대로 차량운전자 1명과 도우미 1명으로 22조에 2명씩 배치해 행사에 빈틈없이 준비했다.
출발지인 상당구청 운동장에는 청주시의회 김현기 전국시군구협의회장, 청주시를 대표해 김종선 상당구청장, 충북도의회 이옥규, 이동우 도의원 청주시의회 김병국 전 의장, 이상조 시의원, 박근영 시의원 등과 충북개인택시운송조합 전일규 조합장, 조은새마을금고 신동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배웅했다.
청주시의회 남일현 시의원은 다른 행사에 참석하고 12시경 법주사로 참석해 어르신들과 오찬을 같이 했고, 보은군에서는 법주사 유네스코 등재 회의로 최재영 군수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변인영 보은 부군수가 참석했다.
청주를 출발한 25대의 택시는 속리산에 도착해 법주사 종무소의 양해와 협조로 예외로 법주사 입구까지 어르신들을 택시로 모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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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점심식사와 여흥을 즐기고 있다. |
법주사 경내 문화해설사들의 해설로 법주사 탄생 유래와 철 확(밥솥), 등 법주사의 전설과 법주사의 보물과 유물, 유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법주사 경내 방문 후 점심식사와 이성기가 진행하고 국악 퓨전 가수 ‘소정’이 재능기부로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를 열어 오후 2시까지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상당구 노인회장은 ”처음 여행을 제안받고 약장수들이 진행하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흡족한 대접을 받았다”며 흡족해했다.
서원구에서 참석한 어르신은 “유쾌하고 흥겨운 날이었으며 법주사를 자주 왔지만, 택시를 타고 법주사 경내 앞까지 온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행사를 주관한 단체와 후원한 단체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에서 상당서 원구 권영주 노인회장은 “처음에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응했는데 주최한 4개 단체가 이 어려운 행사를 치른 것에 감사드리며 관공서 일체의 도움 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택시 효도관광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사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충북도나 청주시 등 관공서는 관심을 가져주기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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