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솔잎혹파리 방제 사업 추진

전국 / 이슈타임 / 2020-05-13 07: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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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_고성군청


고성군은 산림 병해충의 적기방제를 통해 솔잎혹파리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생태계 유지와 우량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오는 6월 15일까지 추진한다.

군은 한번 발생하면 대단위로 발생하는 시기별 병해충의 적기방제를 위해 솔잎혹파리 발생지 소나무에 천공 후 적정 약량을 투입해 확산을 저지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소나무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자 이번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대상지는 죽왕면 공현진리, 오봉리, 인정리 등 송지호 일대 해안림을 포함한 69ha 산림이며 방제 대상은 소나무와 해송이다.

5~6월 중 우화 시기 최초일로부터 2주 후가 방제 적기이므로 약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 15일까지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솔잎혹파리 나무 주사 약제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식용할 경우, 생명의 위험이 예상되는 만큼 작업 현장 내 솔잎을 식·약용으로 채취하지 않도록 안내 경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재필 산림과장은 “소나무림에 만연하고 있는 솔잎혹파리를 방제해 건전한 소나무림의 육성과 산림자원의 보호를 도모”하며 “주변 산림을 지속적으로 예찰·방제해 병해충의 조기 발견으로 적기 방제함으로써 산림생태계 유지·보호는 물론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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