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할 수 있는 생활 속 식문화 만든다

전국 / 이슈타임 / 2020-05-12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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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외식업계 간담회…현장 의견 듣고 생활 속 거리두기 당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속 식문화 만든다


충남도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춰 건강한 식생활 문화의 정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등 안심할 수 있는 외식 문화 조성에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외식업 충남도지회 및 지부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생활 속 신개념 음식문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생활 속 신개념 음식문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길어지는 외식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한편 감염병 확산 사태가 반복될 것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식사지침 등 새로운 규칙의 정립을 의미한다.

‘생활 속 신개념 음식문화 확산 기본계획’의 중점 추진과제는 음식점 입식 시설 개선 지원 사업 개인위생 접시 활용 및 식판 보급 사업 음식점 차량 이동형 포장 음식 사업 등이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식생활 문화 개선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시·군 위생팀장 회의 도와 시·군, 전문가, 영업자 단체, 소비자 전체 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음식영업자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의 정착을 위해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생활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지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업계가 겪은 경영상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거리두기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지 오늘로써 114일째”며 “그동안 외식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고 휴·폐업 등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에서는 음식점 사회적 거리두기와 병행해 식사예절 등 음식문화의 새로운 규칙을 현장 및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 언제라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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