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움츠린 시민들의 어깨, 광장에서 다시 활짝 펴다

전국 / 김희수 / 2020-05-12 12:48:07
  • 카카오톡 보내기
순천시 조곡동, 순천시체육회 지원으로 야간 광장 에어로빅 교실 재개


코로나 19로 움츠린 시민들의 어깨, 광장에서 다시 활짝 펴다!


순천시 조곡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광장 에어로빅 교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지속해오던 프로그램 운영중단 조치를 끝내고 89일 만에 실외 프로그램에 한해 운영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번 에어로빅 프로그램은 순천시체육회의 지원으로 주 5회에 걸쳐 조곡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운영된다.

조곡동 광장 에어로빅을 직접 지도하는 유경숙 순천시 에어로빅협회장은 “조곡동 에어로빅 운영으로 광장 에어로빅이 널리 보급되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이 증진되도록 순천시체육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에어로빅 참여 주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했는데, 오랜만에 에어로빅을 하니 이웃사촌들도 만나고 속도 뻥 뚫린다”고 말했다.

손한기 조곡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손소독제 자가소독, 개인 간 거리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생활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