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직업계고 실습실 종합 안전 점검

전국 / 김희수 / 2020-05-11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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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과 협력. 5월 22일까지 16개교 대상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경남관광고등학교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교 개학에 대비해 직업계고 실습실 종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협조를 통한 시설·설비 등의 사전 점검으로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 계획됐다.

교육청 주관으로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와 동부지사 점검팀과 함께 도내 35개 직업계고등학교 중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공업계고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16교를 대상으로 이달 22일까지 해당 학교의 전 실습실을 대상으로 실습기자재의 안전, 유해 물질의 확인과 안전한 관리, 실습 시 학생의 안전과 건강 확보 등 종합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실습실 안전 점검은 경남관광고등학교에는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점검팀과 교육청 관계자가 학교를 방문해 조리실습실의 조리 기구의 위생과 안전 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또 한국나노마이스터고에는 안전보건공단 동부지사 점검팀과 교육청 관계자가 측정실 및 클린룸 등의 기자재 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안전 점검 결과 발견된 시급한 안전 관련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종합 대책에 반영한다.

상업계고등학교 등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나머지 19교에 대한 점검 계획도 안전보건공단과 협의해 2차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정홍균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습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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