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이태원 클럽 이용자에 선별진료소 방문 권고

전국 / 이슈타임 / 2020-05-11 08:38:43
  • 카카오톡 보내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검사 가능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이태원 클럽 이용자에 선별진료소 방문 권고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4월 30일 ~ 5월 6일 동안에 이태원 클럽을 다녀갔던 이용자들은 2주간 외출과 접촉을 자제하고 증상이 없어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방역과 일상생활을 양립하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평소에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 2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이용자들이 무더기로 감염돼 또 다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의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운영과 현장 종교행사 시 발열체크, 참여자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단체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시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출근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3~4일 휴식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해 진료·검사를 받을 것과, 의료기관도 환자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족이나 여행 동행자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발생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실내의 다중밀집시설 이용은 자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수칙 및 생활 속 방역 수칙 등을 잘 지켜 줄 것”을 강조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