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등교개학 맞아 학교에 마스크 40만2,400여장 긴급 지원

전국 / 이슈타임 / 2020-05-11 07:06:35
  • 카카오톡 보내기
학생 1인당 7장씩 배부


시흥시청


시흥시가 학생들의 오프라인 개학에 대비해 관내 각 급 학교 재학생 5만7,484명에게 1인당 7장씩 총 40만2,400여장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대비해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하고 학교 현장에서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1만3,000매를 지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 시 주춤한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고 교육현장에서의 마스크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재난기금 8억3,000여만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KF94 보건용 마스크 28만7,420장과 면마스크 11만4,968장이다.

시 보건소와 시흥교육지원청과의 협조를 통해 아이들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학교 현장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가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우리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