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동 새마을부녀회, 독거어르신 가구에 “사랑의 영양 죽” 전달

동두천시 소요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관내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 등 20가구에 “사랑의 영양 죽”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의 영양 죽 만들기 행사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등 식사를 거르기 쉽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대상자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죽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날은 황산화와 해독에 좋은 녹두와 멥쌀을 밤새 불려 갈아, 오랜 시간 끓여 만든 녹두죽을 손수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맞춤형복지팀과 부녀회원들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아 적적하게 지내는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등 소외계층의 건강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소요동 김기덕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이제 겨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어르신들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걱정스럽다 오늘 제공하는 영양 죽을 드시고 기력을 보충 하시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에 갈음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