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꽃피는마을 대상, ‘치아지키미’ 역할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치아건강 지켜요!

고성군은 관내 ‘기억이 꽃피는 마을’ 4곳을 대상으로 ‘치아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억이 꽃피는마을 치매환자와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사가 주3회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올바른 틀니관리 및 보관법 등을 포함한 대상자별 구강보건교육·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상자별 구강상태에 맞는 구강위생용품도 배부 예정이다.

향후 고성군은 ‘치아지키미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하반기 건강증진담당 연계 기억이 꽃피는 마을별 이동치과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박정숙 센터장은 “구강건강과 치매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나 정작 치매환자의 경우는 기억력 감퇴 등 다른 시급한 문제들로 구강건강에 소홀해 질 수 있고 특히 보철을 한 경우는 관리 소홀로 인한 풍치 등의 잇몸질환으로 전반적인 건강이 악화되는 결과까지 초래될 수 있기에 치매환자 돌봄에서 간과하기 쉬운 구강관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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