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조생종 벼 첫 모내기
- 전국 / 김희수 / 2020-04-28 15:00:56
경상남도_고성군청
고성군은 지난 26일 고성읍 기월리 643-1 외 2필지 2862㎡에 조생종 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고성읍 서외리 ‘황또세 농가’의 논으로 고성농협에서 위탁 이앙을 받아 진행되는 작업이다.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은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기로 유명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하할 계획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번기를 피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초순부터 6월 중순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성군에서는 5010㏊ 재배면적에 2만 5500톤의 쌀 생산이 예상된다.
군 차원에서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벼 재배농가에 상토매트, 우렁이, 육묘상자 처리제, 공동방제비 등을 지원한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생산된 쌀은 전량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협 계통 마트 및 대도시 출하되며 이로써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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