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 실시

전국 / 김희수 / 2020-04-28 13:35:42
  • 카카오톡 보내기
2020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에 따른 확인검사


전라북도청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한·육우, 젖소 및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는 4월 중 도내 소 및 염소 등 우제류 53만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면역항체 형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구제역 바이러스를 상시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육우 및 젖소 사육 농가는 물론 돼지, 염소 등에 대해서도 농장과 도축장 출하 가축을 대상으로 10만여 두의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 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추가로 16마리를 채혈해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확인검사 결과 최종 미흡한 농가는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 실시, 1개월 후 재검사 등의 강도 높은 후속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동물위생시험소 조선기 소장은 “5월까지 소 및 염소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통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이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을 높여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