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사업 가시화

전국 / 이슈타임 / 2020-04-28 1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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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사업 가시화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체결한 신서천 건설세부이행협약서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발족한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공동 TF팀’이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로드맵에 의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TF팀은 로드맵에 의한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서천화력발전소 사무실 8개 동에 대한 철거 공사 계약, 건축물 멸실 신고 등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4월 28일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착수한다.

총 시설 용량 40만kW의 서천화력발전소는 1983년 11월 준공된 이후로 지난 2017년 7월 운영을 종료하고 37년 만에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을 위해 일반 건축물부터 철거공사를 진행해 2022년 3월까지 모든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철거 사업 대상은 마량리 동백나무숲 앞 8개 건물로 오는 5월 말까지 우선 철거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발전소 철거공사는 오는 10월부터 착수할 예정으로 주변 마을의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진·방음 펜스, 살수차 운영, 철거 공사장 살수 등 다양한 저감기법을 활용해 철거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임호윤 서천건설본부장은 “서천군민하고 약속한 복원사업 로드맵에 따라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TF팀 공동대표를 맡은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TF팀 발족 이후에 로드맵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사업의 주민 체감도가 낮은 것이 문제로 앞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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