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확대간부회의 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력 대응 지시

전국 / 김희수 / 2020-04-28 1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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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재난기본소득 지급·재정 신속 집행·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등


정읍시청


유진섭 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과 정읍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재정 신속집행 추진사항 점검 등 현안업무를 꼼꼼히 챙겼다.

이날 회의는 유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시장은 코로나 19와 관련해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본인 스스로가 무증상·경증 감염자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과 민간 시설의 단계적인 개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정읍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전 시민이 신속한 접수로 혜택받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유 시장은 앞으로의 우리 삶에 많은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확대와 각종 행사취소, 다중이용시설 이용 감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비 등 투자 부문에 대한 상반기 내 집중 집행과 일자리 사업 신속 시행으로 지역 소득 창출 기반을 강화하는 등 위축된 지역경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행복한 직장, 행복한 정읍 만들기’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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