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의 의지모아 문화자치 출발

전국 / 김희수 / 2020-04-28 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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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문화회의:썰’ 로 ‘문화도시 창원’ 풀어낸다


창원시, 시민의 의지모아 문화자치 출발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올해 3년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거버넌스 구축사업인 ‘창원시민문화회의: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썰”은 ‘설’의 변형으로 문화의 가치에 대한 시민의 의견이나 생각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담론을 형성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창원시민문화회의:썰’은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수평 구조의 시민거버넌스로 시민이 스스로 생활 속 문화의제를 발굴해 문화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실천하면서 지역의 문화역량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17일까지 모집된 ‘창원시민문화회의:썰’ 의 ‘문화:썰방’ 58명은 5월 중순경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58개의 문화썰:방은 매월 2회의 모임을 통해 문화의제를 중심으로 생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6월에는 문화분권과 문화자치 원년의 해로 선언하는 발대식도 계획되어 있다.

올해 12월까지 준비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성숙한 문화시민들의 생각들이 모여 도시의 문화적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민문화회의:썰’에서 제안된 58개의 시민 고견을 문화정책으로 담아내는 것은 문화자치 실현으로 도시문화가 질적으로 성장하는 구체적인 대안이다”고 말하면서 “시민이 스스로 뽑은 문화의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성숙한 문화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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