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농업인 발생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원주시청

원주지역 저온피해 농작물에 대한 정밀조사가 실시된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생육 초기 농작물과 개화 중인 과수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 달 27일까지 정밀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저온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발생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담당 공무원이 정밀조사를 실시한 다음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복구지원금을 산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과수에 대한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농가 기술지도도 병행한다.

경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저온피해까지 더해져 매우 안타깝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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