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코로나19' 극복 긴급추경 226억원 확정

전국 / 이슈타임 / 2020-04-24 1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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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9억원, 서대문 블랙데이 사업 5천만원 등


서대문구청


서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226억원 규모의 긴급추경을 확정했다.

구는 이번 추경의 초점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맞췄다.

세부 내용을 보면 30일 이상 임시 휴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백만원 한도 내에서 임대료를 지원하기 위해 39억원을 편성했으며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융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20억원 증액했다.

또한 원활한 온라인 원격수업을 위해 관내 초중고 40개 학교의 무선 통신망 구축에 14억원 10~80% 할인 및 이벤트 행사로 이뤄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서대문 블렉데이’ 사업에 5천만원 서대문사랑상품권 100억원 추가 발행을 위한 수수료로 3억원을 책정했다.

아울러 저소득 위기가구 한시생활비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사업비 3억원을 증액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8억 9천만원, 마을버스 운전자, 우리동네 도서관선생님, 금융주치의 등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3억 9천만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시 신속한 집행을 위해 구 부담금 추정액 93억원을 예비비로 책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에도 24억원을 반영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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