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 그리는 노학동의 행복,‘백만 20클럽’

속초시청

노학동주민센터는 24일 속초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노학동 특화사업‘백만 20클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및 특화사업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백만 20클럽’은 2020년 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민관협력사업으로 주민주도의 맞춤형 복지기금을 발굴하고 복지공동체 문제해결 체계를 구축하는 주민력 강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생활실태, 편견과 차별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을 함께 논의하며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을 통해 선정된 문제들은 노학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15개 민관협력사업과 연계 추진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노학동 주민센터 황시영 동장은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다문화 가족의 증가는 필연적 현상이다.

우리사회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족의 하나임에도 다문화가족은 사회 문제에 취약하다.

우리사회의 병패를 집약적으로 안고 있는 클러스터라 할 수 있다.

다문화 가족의 건강성 회복은 지역사회의 건강성 회복과 인권이 존중받는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의미한다” 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가족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미래사회를 위해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해 복지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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