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5명의 착한 임대인, ‘착한 임대인 운동’ 전국 확산
- 전국 / 김희수 / 2020-04-16 16:31:47
전국 513곳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 3,425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 대상 점포는 3만여개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9일 기준으로 전국 513개의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3,425명의 임대인들이 총 30,0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임대료 인하 사실을 밝히기 꺼려하는 임대인들이 상당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많은 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어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의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월 20일 ‘착한 임대인 현황’ 첫 집계 당시 참여 임대인이 137명, 대상 점포는 1,790개에 불과했으나 7주가 지난 4월 9일에는 참여 임대인이 3,425명 대상 점포는 30,044개로 참여 임대인은 25배, 대상 점포는 약 17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참여 임대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이고 대상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임대인 수 기준으로 볼 때, 인하율이 20%이상 30%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임대료 인하 기간은 주로 2~3개월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등록 또는 인정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율은 19.4% 수준이며 대상 점포는 24,875개로 전통시장과 상점가내 전체 임차점포의 13.0% 정도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 제주, 강원, 충북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주신 임대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 운동이 소상공인들에게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의 확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를 실시하는 동시에 ‘1기관–1시장 자매결연’ 등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425명의 착한 임대인, ‘착한 임대인 운동’ 전국 확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9일 기준으로 전국 513개의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3,425명의 임대인들이 총 30,0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임대료 인하 사실을 밝히기 꺼려하는 임대인들이 상당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많은 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어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의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월 20일 ‘착한 임대인 현황’ 첫 집계 당시 참여 임대인이 137명, 대상 점포는 1,790개에 불과했으나 7주가 지난 4월 9일에는 참여 임대인이 3,425명 대상 점포는 30,044개로 참여 임대인은 25배, 대상 점포는 약 17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참여 임대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이고 대상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임대인 수 기준으로 볼 때, 인하율이 20%이상 30%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임대료 인하 기간은 주로 2~3개월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등록 또는 인정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율은 19.4% 수준이며 대상 점포는 24,875개로 전통시장과 상점가내 전체 임차점포의 13.0% 정도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 제주, 강원, 충북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주신 임대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 운동이 소상공인들에게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의 확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를 실시하는 동시에 ‘1기관–1시장 자매결연’ 등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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