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프리랜서·무급휴직자 등에게 최대 50만원 생계비 지원한다

전국 / 이슈타임 / 2020-04-16 1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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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용지원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도움


인천광역시_중구청


인천 중구가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무급휴직 노동자 등에게 최대 5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방과후학교 강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무급휴직 노동자에게 최대 5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번 지원금은 정부와 인천시의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등으로 인해 일하지 못해 소득이 급격하게 감소한 특고·프리랜서 및 무급휴직자이며 인천시에 거주하는 2020년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근로자다.

국가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하지 못한 일수에 따라 하루 2만 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생계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간은 5월 1일까지다.

현장접수는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시내지역 거주자는 중구청 별관 3층, 영종지역 거주자는 중구 제2청 국제도시관 5층 대회의실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특별지원금은 신청서류가 접수된 뒤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순쯤 지급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길 바라며 이번 사업이 고용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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