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한-카자흐 공급망⋅에너지 분야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강화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08 1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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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주요 경제협력 현안 점검
▲ 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6월 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Yersaiyn Nagaspayev) 산업건설부 장관과 「제11차 한-카자흐스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동 공동위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부 간 무역협정(1992년 발효)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최고위급 협의체로,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과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24년 5월에 개최된 제10차 회의 이후 2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무역⋅투자, ▲에너지⋅자원, ▲건설, ▲디지털⋅지식재산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무역⋅투자 분야에서 양측은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한-카자흐스탄 CEPA’ 체결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자⋅자동차⋅플랜트 등 현지 진출기업의 원활한 사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애로 해소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양측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원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카자흐스탄의 전력 인프라 구축과 노후 발전소의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도시 사업 내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분야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해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디지털⋅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지식재산 보호와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파리 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물 관리 기술, 산림 복원⋅기후 대응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양국은 자원⋅에너지, 플랜트 등 기존의 협력분야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친환경 등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공동위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의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 금년 9월 예정된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계기에 김정관 장관은 예를란 아켄제노프(Yerlan Akkenzhenov)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난 4월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의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원유 도입 추진 현황을 점검했으며, 양측은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카라차가낙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에키바투스 발전소 현대화 사업이 조속히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카자흐스탄 출장을 통해 확인된 에너지⋅플랜트⋅스마트시티 등 주요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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