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울산 울주군 화학물질 제조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4 19:10:19
  • 카카오톡 보내기
소방청장, 인명구조 최우선 및 유해화학물질 위험성 확인 등 현장 안전관리 철저 지시
▲ 소방청

소방청은 14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인접 시도의 소방력을 긴급 동원해 화재진압에 온 힘(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41분경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7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화재가 주변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전 10시 4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10시 17분경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 1차 발령을 통해 부산·대구·경남에서 고성능 화학차 8대와 무인방수차 1대 등 총 9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했다.

이어 오전 11시 18분에는 장시간 화재진압 활동에 대비해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하고, 부산·대구·경남에서 회복지원차 각 1대씩 총 3대를 추가 동원하는 등 현장 대응과 소방대원 안전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했다. 아울러 중앙119구조본부에서도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했다.

소방청장은 인명피해 방지와 화재 확산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공장 내 인명검색과 대피 유도를 철저히 하고, 충분한 소화용수 확보와 중장비 활용 등 가용 자원을 적극 동원해 신속한 화재진압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저장·취급 물질의 종류와 유독성·폭발성 등 위험요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현장대원에게 전파해 2차 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 확산에 따른 인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피방송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공장 관계자 13명 전원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예방에 온 힘(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청은“화학물질 제조공장 화재는 유독성 물질과 폭발 위험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국가소방동원령을 통해 쓸 수 있는(가용) 소방력을 집중 지원하고, 화재 확산 방지와 인근 주민 보호에도 온 힘(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