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직 인수위 공식 활동 마침표…민선9기 첫 군정 로드맵 제시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14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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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목표 ‘격이 다른 진천’ 확정…총 287개 신규, 현안 사업 검토 완료
▲ 최종보고회

민선9기 진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군정 전반에 대한 진단과 공약 정비를 마무리하고 한 달여간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

인수위원회는 14일 인수위 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군정 목표와 방침, 주요 현안, 공약 이행 방향 등을 민선9기 군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제시했다.

먼저 인수위원회는 활동 기간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안 점검을 통해 군이 추진 중인 287개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결과 252개 사업은 지속 추진, 31개 사업은 개선·보완, 3개 사업은 추가 검토, 신규 사업 1건을 추가했다.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덕산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기능개선사업은 덕산읍 내 정식 규격을 갖춘 신규 파크골프장 신설 사업으로 변경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백곡호 레이크파크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은 주변 여건과 공공성을 고려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진천군립도서관 전망대 활용 방안 마련이 신규 안건으로 추가됐으며, 인근 아파트 주민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활용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설계 단계이거나 설계를 마쳤지만, 착공하지 않은 50개 사업은 사업의 시급성과 재원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시기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약 정비 역시 인수위원회의 핵심 과제였다.

군민과의 간담회, 정책 제안, 선거 과정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개 분야 70개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했다.

당초 97개 정책과제 가운데 30건은 지속 추진, 11건은 개선·보완하기로 했고, 13건은 폐지, 13건은 통합, 16건은 신규로 반영했다.

신규 공약에는 △귀농·귀촌 지원체계 구축 △청년농 창업, 스마트팜 도입 지원 △신노년 커뮤니티 육성 △군민 독서 플랫폼 강화 △AI 지역특화 인재 양성 등이 담겼으며,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액티브 시니어 돌봄·봉사 서비스 등 유사 사업은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향후 군정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살펴야 할 정책 과제로 인구 감소 대응과 군 소유 시설물 관리체계 개선을 제언했다.

실질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초단기부터 장기까지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으며, 군이 관리하는 다수의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운영 방식과 관리 효율성,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재국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의 출발점에 두고 주요 정책과 현안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데 집중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위원과 자문위원, 공직자들이 함께 고민하며 민선9기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회의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보고서에 담긴 제안과 검토 결과가 앞으로 군정 운영 과정에서 충실히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과도 활동 결과를 공유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군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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