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서 실질적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대전환 건의

정치일반 / 프레스뉴스 / 2026-08-27 17:10:08
  • 카카오톡 보내기
전국 지자체장 3명 중 첫 번째 정책 제안자로 나서
▲ 김문근 단양군수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이번 국정설명회와 무관한 자료사진)

김문근 단양군수가 27일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에서 전국 지방자체단체장 가운데 정책 제안자로 선정된 3명 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지방소멸 위기를 실질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과감한 대전환을 건의했다.

이날 정책 제안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과 이학수 정읍시장 등 전국 지자체장 3명이 참여했다.

첫 번재 발표자로 나선 김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과 정책적 과제를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

김 군수는 수도권과 지방의 구조적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우대 원칙’을 국정 전 분야에 적극 반영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지방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보다 지속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1년 전국 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최초 지정하고, 5년간 매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며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 군수는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정주 인프라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 등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지방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을 앞둔 시점에서 기존 정책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를 실질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기초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구가 증가하더라도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돼 기존 지원이 중단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의 연속성을 보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향후 지방소멸 대응 정책이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일시적인 인구 유입을 넘어 주거·의료·돌봄·교육·문화·교통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와 과감한 규제 완화, 세제지원 등 지역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방소멸은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적 과제”라며 “지방이 노력해 인구를 늘렸다는 이유로 오히려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단양군도 주거와 의료, 돌봄, 교육, 문화, 교통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정설명회는 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전국 지자체장 가운데 김문근 단양군수, 대전 동구청장, 정읍시장 등 3명이 정책 제안자로 나섰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