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北 비밀 미사일 논란 차단…"정확치 않은 내용 근거로 부풀려진 것"

정치일반 / 곽정일 / 2018-11-14 14: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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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남북 간 대화 더 깊은 대화 필요성 느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발표한 북한 비밀 탄도미사일기지 논란 보도에 대해 "정확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부풀려진 것"이라며 사전 차단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CSIS가 공개한 사진은 민간위성, 상업용 위성에서 찍은 것이라 하는데 사진도 북미회담 석 달 전인 3월 사진이고 삭간몰 미사일 기지는 우리와 미국이 전략자산을 통해 이미 파악한 사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민간, 상업위성을 통해 확인됐지만 한미 양국은 이미 파악한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삭간몰기지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설이 아닌 중단 거리 미사일 시설로 새로울 게 없는 사진 한 장으로 새로운 미사일 기지를 가동하는 것처럼 부풀리고 과장해선 안된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북미 간, 남북 간 더 깊은 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북미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고 상호 간 신뢰구축을 통해 최종적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CSIS 보고서 1차 저자인 조지프 버뮤데즈 CSIS 화상 분석 수석연구원은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뉴욕타임스의 보도 제목처럼 주장하진 않겠다"며 "북한은 최소 1960년대부터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다양한 은폐 시도를 해 왔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즈는 "북한이 `거대한 속임수(great deception)`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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