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만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선포"

기획/특집 / 곽정일 / 2018-10-30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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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만들 것
재생에너지 분야 1000만명 일자리 창출
▲문재인 대통령. <싸진=청와대 제공>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선포하고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군산 유수지 태양광 부지에서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 주관으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은 전라북도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이라며 "새만금의 태양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새만금의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이 갈등을 딛고 화해와 번영의 상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새만금개발공사는 도민의 뜻에 부응해 개발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생에너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건강에너지이며, 미래 시대를 여는 신성장 산업"이라며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발굴 및 육성을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시키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하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고용 면에서 보더라도, 지금 전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만 1000만명이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는 전북도민의 뜨거운 여망이 담겨있다. 도민의 적극적 참여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모범을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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